[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태원의 '미치도록(Sad song)' 뮤직비디오가 안방에 감동을 더했다.

19일 오후 KBS2 추석특집 '리얼 스포츠 투혼'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태원의 '미치도록(Sad song)'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태원을 구슬프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태원의 음색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도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과 김가은은 감각적인 연기로 음악과 어우러졌다. 최진혁과 김가은, 그리고 태원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안방에 감성을 전달했다.

'미치도록(Sad song)'은 지난 3월 발표한 '태원 VOL 1집' 타이틀을 재탄생시켜 애절한 감성을 녹여낸 정통 발라드 넘버. 태원은 특유의 뛰어난 표현력과 감성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진혁과 김가은이 달콤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이 빛나는 한 때부터 예기치 않은 이별, 그리고 아픔까지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태원의 감성 발라드 '미치도록(Sad song)'은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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