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각 지방에서 서울로 향할 경우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6시간10분 ▲대구 5시간10분 ▲광주 5시간 ▲대전 3시간3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으로 향할 경우 예상 소요시간은 1~2시간 가량 줄어든다.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10분 ▲광주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영동→영동터널부근 6km ▲회덕분기점→청주 26km ▲천안부근→남사 31km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부근→평택부근 26km ▲동군산→동서천분기점부근 12km ▲고창→선운산 8km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부근→서청주부근 8km ▲증평부근→진천터널부근 6km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이천부근 17km ▲장평→둔내터널부근 10km ▲진부부근→진부3터널 8km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여대로 예상되며 오후 3시까지 23만여대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무렵부터 정체 구간이 줄기 시작해 자정 이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