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U-18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및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지역예선에 참가할 23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중국 친황다오로 출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4일 오후 멕시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26일), 중국(28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를 통해 전력 정비를 마친 대표팀은 29일부터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지역예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필리핀과 8일 오후 5시 30분 첫 경기를 갖고, 이후 이틀 간격으로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미얀마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 4위 안에 입상할 경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뉴질랜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도 함께 주어진다.

▲ U-19 AFC 챔피언십 지역예선 참가 대표팀 명단(23명)

GK : 이승원(제주 U-18), 이태희(대건고), 박성민(매탄고)
DF : 김정민(광양제철고), 임승겸(현대고), 박민규, 황기욱(이상 오산고), 김동수(경희대), 이희찬(포항제철고), 고명석(중경고)
MF : 설태수(용호고), 김진수(신갈고), 최재훈(통진고), 이광혁(포항제철고), 이평강(금호고), 이정빈(대건고)
FW : 박인혁(영등포공고), 이근호(언남고), 서명원(신평고), 이건(제주 U-18), 황희찬(포항제철고), 김신(영생고), 심제혁(오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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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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