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기방이 슈트를 입고 멋진 도시남자로의 변신을 꾀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 캐스팅 된 배우 김기방이 드라마 촬영 현장 스틸컷을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23일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기방은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후배들은 무조건 지하실로 데리고 내려가 교육시키는 완벽주의 외과 의사 정훈민 역을 맡았다. 정훈민은 각종 무술 유단자에 오프로드 바이크를 즐길 줄 아는 멋진 도시남자.

이에 김기방은 기존의 촌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숨 막히는 '슈트간지'를 보이며 도시남자로의 변신을 꾀했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극의 씬 스틸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김기방만의 연기역량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는 연기자. 김기방의 '메디컬 탑팀'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메디컬 탑팀'은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신드롬을 일으킨 김도훈 감독과 '브레인'으로 품격있는 의학 드라마를 선보인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들이 팀을 이루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그릴예정으로 오는 10월 '투윅스'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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