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직화 가열이 가능한 조리 냄비와 보온 용기 2중 구조의 다기능 스마트 쿠커 '한경희 보온히팅쿠커'를 24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내장된 냄비로 직화 가열 조리한 요리를 보온 용기에 옮겨 담으면, 쿠커 내부의 높은 온도를 이용해 양념과 간이 깊숙이 배게 하고 뜸을 들여 준다. 강한 불에 오래 끓이는 대신 저온에서 음식을 천천히 조리해 생선, 감자 등과 같이 부서지기 쉬운 음식의 모양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나 가스 불 없이 장시간 열기를 잡아주는 특수 보온 단열구조로 이뤄져 보온 용기가 처음 조리했던 요리의 맛 그대로 5시간 동안 66도를 유지한다. 야외 나들이나 캠핑 시에도 한번 조리한 요리의 온기가 그대로 보존되며 완전밀폐 디자인으로 이동시에도 국물이 새지 않는다.

한경희생활과학 사내 공모전인 '프로젝트팀 아이디어 공모전'서 1등을 수상했으며, 냄비 용량은 2리터(L),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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