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최지우가 무표정한 시크한 모습과 건조한 말투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지우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에서 시키는 일은 뭐든 다 하는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아 시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복녀(최지우 분)는 아내를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워야하는 은상철(이성재 분)네 가정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녀로 완벽 변신을 꾀한 최지우는 회색 다운 점퍼에 캡 모자로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도통 알 수 없는 무표정한 모습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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