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기로 발표했다고 24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또 향후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S&P는 우호적인 정책환경과 양호한 재정건전성, 견실한 대외채무구조 등을 신용등급 유지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S&P는 정책의 효율성과 안정성, 예측가능성은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경제의 발전과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일 관련 우발채무 등은 우리나라 신용등급의 취약요인이라고 S&P는 지적했다.

또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정치 불안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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