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은행 채권단에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크아웃 이후부터 경영에 매달리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 역시 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지난 3월 이준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공동 선임해 박 부회장과 이 부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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