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공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원돌보미(Adopt-a-Park)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공원돌보미’란 공원을 단체와 주민이 입양해 가꾸고 돌보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올 3월부터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4개 공원이 주민 단체와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이며, 나머지 공원도 주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구는 공원돌보미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단체에는 표지판, 개인에게는 이름표를 달아준다.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공원돌보미 신청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www.parks.seoul.go.kr)’ 및 구청 푸른도시과에 전화(2147-3392) 및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돌보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나무를 가꾸며 협동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과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