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협은행은 통신, 주유, 쇼핑, 학원, 교통, 관광 등 일상생활에서 월 최대 3만원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통해(海)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통해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40원 청구할인,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5% 청구할인,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학원에서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액의 5%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밖에 수협쇼핑몰 및 연안여객선, 해양레포츠 이용료, 도서여행 등 해양·수산 부문에서 5% 청구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든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간 통합한도가 적용된다. 또한 전국 '오!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한 차감 할인과 적립이 동시에 가능하며 KT의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인 올레클럽과도 연동된다.

수협은행은 다통해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고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총 331명을 추첨해 1등(1명) 기프트카드 50만원, 2등(10명) 기프트카드 10만원, 3등(20명) 기프트카드 5만원, 행운상(300명)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병삼 수협은행 카드사업실장은 "고객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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