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한화그룹은 대법원의 김승연 회장 상고심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항소심에서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화그룹은 26일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아직 판결문을 받지 못해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향후 진행될 항소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대법원 1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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