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홍대광의 감성 하모니로 가슴을 뜨겁게 적시는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를 엠넷 닷컴을 통해 공개했다.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깡철이'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가슴 따뜻한 영상과 홍대광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가 지난 25일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는 거친 현실을 살아가는 강철과 그의 주변 캐릭터들이 등장, 거칠지만 속 깊은 부산 사나이 강철에게 펼쳐질 풍성한 드라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진난만 엄마 순이씨와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강철의 모습부터 특별한 친구 수지와의 첫 만남, 죽마고우 종수와의 행복한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는 것.

여기에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강철과 함께 폭발적 후렴구가 이어지며 다채로운 영화 속 장면들이 더해져 몰입도를 더한다. 거친 세상에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강철의 허탈한 표정과 굳은 결심에 이어 힘들어하는 강철에게 "깡철아 힘드니?" "절박해야 깡이 생기는 기다" "세상이 언제 우리 편인 적 있었나!" 등 주변 인물들이 전하는 명대사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 특별한 모자 강철과 순이씨의 장면 속 "순이씨 내가 꼭 살려줄게"라 말하는 강철의 멘트는 빛나는 청춘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줄 것이다.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대세 배우들의 특별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는 홍대광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 '깡철이'의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저녁 6시 M.net '엠 카운트다운'에 홍대광이 출연, '깡철이'의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웃으며 안녕'을 직접 부를 예정이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 그들이 빚어내는 따스하고 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깡철이'는 오는 10월 2일 개봉, 올 가을 가슴 뜨거워지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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