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25일 자연순환생명농업 시범단지 대표와 식량작물 시범사업 참여농가,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현지포장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생육상황 분석 및 주요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재배과정별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벼 신품종 지역적응 시범포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들려 수광, 새일미 등 최근 육성된 벼 품종 특성과 재배방법별 생육상황도 견학했다.

이어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에 들려 자연농법으로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 현지포장을 둘러보며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허남석 곡성군수는“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발생이 증가해 걱정했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방제활동과 추가 방제비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올해 벼 생육상황은 대체적으로 양호해 수확량은 지난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후기 물 관리와 적기수확 등 수확 후 관리기술 실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