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가 음악사이트 지니 9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지니의 월간차트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Part.4 수록곡 '터치 러브'는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윤미래 특유의 보이스와 더불어 드라마 속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호소력 짙게 표현돼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지드래곤이 휩쓸었다.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수록곡인 블랙(Black)'과 '삐딱하게 (Crooked)', '니가 뭔데 (Who You?)'는 각각 2, 3,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소유 & 매드 클라운의 '착해 빠졌어(Stupid In Love)'와 EXO의 '으르렁 (Growl)',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니 측은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와 함께 대형 아이돌들의 컴백으로 드라마 OST와 아이돌 간의 음원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