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모션 앱 카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이 출시한지 약 20일 만에 14만좌를 돌파했다.

3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K-모션은 일 평균 6000여좌의 카드가 등록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 편의점, 명동 주변 140여개 가맹점에 이어 다음 달 수도권 하나로클럽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모션은 모바일 결제 시장 1위를 목표로 야심차게 선보인 앱카드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이 카드의 등록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34.4%), 30대(41.3%), 40대(19.8%), 50대 이상(4.5%)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20~30대 고객의 분포가 75.7%로 가장 높다.

또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가입도 꾸준해 향후 연령대에 관계없이 등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별로는 남성이 52.5%로 여성보다 5.0%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용처 및 부가ㆍ편의 서비스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많은 고객들이 K-모션을 통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카드의 등록과 사용면에서 간편하면서 가볍고, 안전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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