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11번가(www.11st.co.kr)는 키덜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키덜트 놀이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는 '키덜트 놀이터' 기획전을 통해 관련 상품을 최대 43% 할인 판매한다. 최근 인기 상품인 헬리캠 'Ar.Drone'은 53만원대이며, 'MG 윙 건담'은 정가(4만5600원) 보다 23% 싼 3만4900원에 선보인다.

증강현실 이색 슈팅게임기 AR.GUN'은 정가(4만5000원) 대비 12% 가격을 낮춰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히어로 시리즈 다용도 클립(1만원대)과 사격으로 알람을 끌 수 있는 건 알람시계(1만원대) 등 아이디어 상품도 마련했다.

11번가가 올해 3분기 키덜트 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RC·무선조종 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상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건담, 프라모델, 피큐어와 같이 전시를 목적으로 한 키덜트 장난감 성장률인 20%보다 5배나 높은 수치다.

김종용 11번가 자동차취미 팀장은 "비행기, 헬기, 스포츠카 등은 가격대가 높아 직접 구입하거나 시승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RC용품을 구입하는 남성이 많다"며 "무선통신, 비행제어 등 장난감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대로 된 취미용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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