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용 투광등 루미다스 플루드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동부라이텍이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산업시설용 투광등 3종을 새로 선보인다.

동부라이텍은 2일부터 개최되는 2013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산업시설용 투광등 루미다스 플루드, 고급 인테리어용 LED평판조명 루미시트램프, 주차장용 스마트조명 루미다스 파킹 등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형광등, 메탈할라이드램프 등 기존 조명보다 40%에서 최대 80%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LED조명들이다.

특히 공장 및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 군부대 외곽지역 경계용으로 주로 쓰이는 LED투광등인 루미다스 플루드는 자체 개발한 조합형 리플렉터(기능형 반사판) 광학기술을 이용하여 빛의 방향과 각도를 최적화하여 기존 투광등 보다 최대 56%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1와트당 100루멘 이상의 빛을 구현하여 동급 제품보다 약 25% 높은 광효율을 자랑하며, 회로보호기능이 우수하여 전기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80W, 110W, 140W 등 3종류이며, 기존의 메탈할라이드램프와 1대1 교체가 가능하다.

동부라이텍은 이밖에 루미시트램프를 업그레이드한 35W급 루미시트램프를 출시한다.

루미시트램프는 전구나 관 형태가 아닌 패널 형태로 만들어져 사무실, 백화점, 병원, 학교 등에서 고급 인테리어용 실내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와트당 110루멘의 광효율을 구현하였으며 최적의 방열 설계로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을 보장하여 기존 형광등에 비해 45% 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형광등 사용 시 느껴지는 떨림 현상이 없고, 패널 형태의 넓은 배광으로 눈부심이 적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주차장 전용조명으로 사용되는 LED조명인 루미다스 파킹은 18W급과 36W급 2종류를 선보인다. 주차장의 기존 형광등을 쉽게 대체할 수 있도록 램프와 구동부를 일체화시켜 제작했으며,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특히 주위의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조광기능(Dimming)과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을 구동하는 모션센서 가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기존 형광등 보다 최대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한 스마트 LED조명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기료 절감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이라고 이라며 "조광기능, 모션센서기능에 이어 이동통신업체와 협력하여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을 연동한 무선통신 조명기술을 개발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LED조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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