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7일까지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국내외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17일까지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이 헌혈하면 LG전자가 1만원씩 기부한다. 또 임직원이나 일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나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LG전자가 1000원씩 기부한다. 총 2000만원 모금이 목표다.

LG전자는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수혜자를 선정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조직구의 이상 증식으로 면역체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환자를 포함 총 4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연말까지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해외법인 15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해 왔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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