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3일 SETEC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은행과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게 1조원 규모의 금융혜택과 함께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환은행으로부터 전용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연 3.77%의 금리 혜택, 대출상환 부담 경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와함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투자와 관련한 세무·법률 자문을 비롯, 국가별 투자정보, 제반 금융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은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윤 장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만큼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산업계가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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