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LG전자 사장 '트롬 세탁기' 광고컷.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LG전자의 생활 가전을 책임지고 있는 조성진 사장이 TV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조 사장이 출연한 광고는 트롬 세탁기 브랜드 이미지 광고로 4일부터 방송된다.

이번 광고에는 36년간 세탁기 개발에 전념해 온 조 사장의 치열한 고민 과정이 담겨 있다. 조 사장이 '고장 없이 오래 쓰는 세탁기', '어머니의 손빨래 같은 세탁기'를 고민하는 과정과 그 결과로 탄생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6모션', '터보샷' 기능을 연결해 LG세탁기의 기술력을 강조한다.

조 사장의 광고 출연은 지난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그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인 만큼 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신뢰도를 높이는 게 좋겠다"는 경영진의 권유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드럼 세탁기 광고에 모델로 출연했다.

조 사장은 "LG세탁기 기술 개발 역사는 세계 세탁기 기술 개발 역사라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기록들을 만들어왔다"며 "98년 광고 촬영 이후 15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전세계 세탁기 시장을 이끄는 LG의 세탁 기술을 또 한 번 알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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