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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대 중기체험 전시회 9일 개막
최종수정 2018.08.15 21:00 기사입력2013.10.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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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총 2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2013 G-FAIR KOREA'가 오는 9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00여개 중소기업과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 400여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전기전자 및 IT제품, 건축ㆍ인테리어ㆍ자동차ㆍ미용ㆍ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제품이 선뵌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2만여개의 우수 중기 제품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참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상품은 전기, 전자, 건강, 레저, 미용, 주방, 주택, 스포츠, 패션, 가구, 섬유 등 생활 속 모든 분야다.
특히 골프 퍼팅 교정과 자동차 백미러 습기 방지, 주방과 욕실의 찌든 때 제거, 피부 트러블 해결, 악취 제거, 자가 건강 체크 등 최근 관심분야도 대거 체험상품으로 등장한다. 개인 방범용 호신기와 고기가 타지 않는 비거리를 늘리는 아이언 골프채, 자기 부상 물류 운반 장치, 애완견용 샴푸, 액세서리 겸용 아로마 발산기 등 아이디어 상품도 나온다.
행사장은 10개 분야의 다양한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전시장 8홀에는 생활소비재 중심의 생활용품과 농수식품 전시관이 들어서며, 9홀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가구, 섬유, 전기전자 및 IT, 선물용품, 문화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10홀에는 레저스포츠, 미용화장품 및 패션주얼리 등의 제품이 자리 잡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었던 수출 및 구매 상담도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450여명과 국내 유통물류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00여명 등 국내ㆍ외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기업과 1대1 상담을 벌인다.
행사 첫째날인 9일은 개그맨 허경환 팬사인회가 열린다. 소방안전체험, G-FAIR 퀴즈대회, 마샬아츠 등 다양한 공연이 나흘간의 행사기간동안 계속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섬유산업ㆍ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끜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무료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사상 최대 체험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FAIR KOREA행사에 지난 5년간 두 차례 이상 참가한 업체는 전체의 23.5%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G-FAIR KOREA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총 2711개였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495개업체 ▲2009년 578개업체 ▲2010년 802개업체 ▲2011년 849개업체 ▲2012년 931개업체 등이다. 하지만 이들 참가업체 중 지난 5년간 두 차례 이상 참가한 업체는 전체 참가업체의 23.5%인 637개 업체에 그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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