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배우 이민호가 격렬한 미국 LA '해변 액션신'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이민호는 4일 오전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의 액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몸집 좋은 한 외국인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는 한 여성을 위협하는 외국인 남자의 팔과 목덜미를 잡고 제압하는 등 남성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액션 장면은 지난달 16일 미국 LA 헌팅턴 비치의 한 레스토랑 앞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민호는 움직일 동선을 미리 체크하고, 외국인 남성과 액션 호흡을 맞추는 등 사전 리허설까지 치밀하게 진행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극 중 이민호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 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배우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강민혁, 크리스탈 등과 함께 섹시하고도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상속자들'은 오는 9일 방송한다.



이지원 기자 midautum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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