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교생 가수 케이헌터가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와 '감성 입맞춤'을 나눈다.

소속사 자이언트 헌터에 따르면 케이헌터는 4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댄스곡 '결혼하자'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핑크 윤보미와 함께한다는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혼하자' 댄스버전으로 활동해온 케이헌터는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 윤보미와 함께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을 연상시키는 한 쌍의 커플로 등장, 어쿠스틱 버전의 '결혼하자'로 음악 팬들에게 설렘을 전달할 계획.

윤보미는 지난 8월 22일 발매된 케이헌터의 '결혼하자'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에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케이헌터를 지원사격 해왔다. 특히 윤보미가 출연한 '결혼하자' 뮤직비디오는 80만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케이헌터는 "윤보미 선배님이 신인인 제 뮤직비디오도 출연해 주시고 방송무대까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결혼하자'의 마지막 방송인 만큼 더 좋은 무대로 윤보미 선배님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케이헌터는 5일 MBC '쇼! 음악중심'과 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결혼하자'의 방송활동을 마무리 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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