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후보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예선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텔은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퀄리파잉(예선) 3차 레이스에서 5.615㎞의 서킷 한 바퀴를 1분37초202에 달려 가장 좋은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페텔은 오는 6일 결선 레이스에서 가장 앞에서 출발하는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하는 드라이버는 1위 확률이 높다. 그러나 그간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우승한 적이 없었다.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은 1분37초824로 페텔에 이은 2위를 기록해 결선 레이스에서 페텔의 바로 뒷자리에서 출발한다. 이어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1분37초464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랭킹 포인트 2위인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는 1분38초083으로 6위에 올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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