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기는 10월 7~1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Solutions for Smart World'를 이번 전시회 참가 컨셉으로 정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삼성전기만의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부스는 'Smart Mobile, Smart Life, Smart Components, ESL 체험'의 총 4개 테마 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력 핵심부품 등 20개 품목이 전시된다.

첫 번째 Smart Mobile Zone에서는 세계 최고성능 기능을 갖춘 1300만화소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Optical Image Stabilizer)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무선충전모듈 등 모바일용 제품이 전시된다.

두 번째 Smart Life Zone에서는 LED 조명용 Power, 모바일용 리니어 진동모터, 가정용 모터부문에서 차세대 구동방식을 적용한 인버터모터(SRM) 등 Home/Office용 제품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삼성전기의 SR모터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자석이 불필요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어서, 가정용, EV(Electric Vehicle)용 제품으로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세 번째 Smart Components Zone은 외부전극 재료 개선으로 신뢰성과 기계적 충격을 강화시킨 'Soft Termination MLCC'와 수직적층 구조로 부피감소와 임피던스 특성값이 개선된 VLC 등 칩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ESL 체험 Zone에서는 마트처럼 간이매장을 꾸며 놓고, 제품의 가격과 정보를 전자표시기에 나타내는 장치인 ESL(전자 가격표시기, Electro Shelf Label)의 시연이 가능토록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기는 매년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과 미래성장동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현장 부스 방문 시 제품 시연 및 투자 관련 미팅 등이 가능하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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