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은 구례군다문화가정협의회 주관(회장 이성태)으로 6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례지역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결혼이주여성 3명에 대한 시상과 전 생활개선 구례군연합회장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생활개선회 회장들과 다문가정협의회 회원 8쌍이 자매결연을 했다.

이어 2부에는 아시아 민속춤 공연과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 행사를 즐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서기동 군수는 “오늘 행사는 다문화 가족이 모두 모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더욱 가까워지는 축제의 장으로 서로 가족임을 확인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생활정착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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