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신데렐라'에 등극했다.

하정우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롤러코스터' 스타&쉐이크 토크에 참석해 주연배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이지훈 등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성천은 '촬영 후 술자리를 자주 가졌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하정우는 신데렐라다. 12시만 되면 귀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정우는 "졸려서 그런 거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며 "(그래도) 계산은 하고 간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제 18회 BIFF 한국영화의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오는 17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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