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한효주가 '감시자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효주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감시자들'은 내게 행운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효주는 근황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에게는 '감시자들'이 너무나도 행운과 같은 작품이었고 덕분에 1년을 정말 행복하게 잘 보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신중히 차기작을 고르고 있고,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렸으며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등이 출연했다. 지난 6월 개봉했고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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