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높은 재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한 '비밀' 재방송 시청률은 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SBS '주군과 태양'과 MBC '불의 여신 정이' 등 동시간대 재방송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주군의 태양' 마지막회 재방송 시청률 5.1%보다 무려 3%포인트 높은 수치다.

'비밀'은 눈을 뗄 수 없는 숨가쁜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지성, 황정음, 강남길,이덕화 등 주·조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비밀'의 제작사는 "수감 중이던 황정음이 교도소를 나오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독해질대로 독해진 지성과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황정음, 그리고 조금씩 권력의 맛을 보며 욕망에 눈 뜨기 시작한 배수빈과 그의 레이더망에 걸린 이다희까지 지독한 현실에서 피어난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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