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경호가 김구라를 향해 육두문자를 날렸다.

정경호와 김병옥은 7일 저녁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동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택시'는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롤러코스터'의 콘셉트에 맞춰 인천공항에서 오프닝을 진행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 드라마 '무정도시'에 이어 '롤러코스터'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와 김병옥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하정우 감독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깜짝 출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한다. 특히 하정우와 오랜 우정을 쌓아온 정경호는 감독 하정우의 숨겨진 모습부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경호는 '욕쟁이 한류스타' 캐릭터에 대해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해서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MC 김구라에게 찰진 육두문자를 선사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정경호, 김병옥 두 배우의 숨겨진 코믹 본능과 '롤러코스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7일 저녁 8시 10분 '택시'를 통해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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