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고 있는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허경태(54) 전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제4대 녹색사업단장에 취임했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허 단장은 제16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산림이용 등의 분야에 약31년간 산림청에 몸담아온 산림행정전문가다.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임산가공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학위) ▲충남대 대학원(산림자원학 박사)을 졸업했다.

허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업단이 산림청과 국민들 간의 다리역할을 해 국민들이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외국산림자원도 적극 개발, 해외산림분야에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업단이 하는 여러 공익활동들을 ‘산림행정3.0’에 맞게 홍보체계 기틀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녹색사업단의 역할에도 관심을 보였다.

허 단장은 7일 대전시 둔산동에 있는 녹색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임직원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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