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 체육회장)은 8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방문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광주대표 선수와 임원을 격려하고 선수단과 필승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월드컵경기장·염주체육관 등서 선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 체육회장)은 8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방문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광주대표 선수와 임원을 격려했다.

이날 핸드볼, 우슈쿵푸, 펜싱, 복싱, 유도, 태권도, 테니스, 검도, 역도, 육상 등 10개 종목의 훈련장을 방문한 강 시장은 “선수 여려분의 노력 덕분으로 지난 대회에서는 원정 출전 8년만에 종합순위를 1단계 높여 13위에 오르는 큰 성과를 거두고, 개최도시 대구에 이어 전국 시·도 성취율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올해도 광주의 아들, 딸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 체육회장)은 8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방문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광주대표 선수와 임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한편, 강운태 시장은 지난 달부터 광주 체육의 최일선 현장에서 선수들과 같이 땀 흘리며, 꿈나무 육성과 체육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단체장, 대표팀 학교장과 대표팀 지도자를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 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 ‘비상하는 인천에서 하나되는 전국체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운태)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의실(염주체육관)에서 제11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참가 계획과 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2014년 체육진흥기금 운용에 관한 사항과 스포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스포츠인 권익센터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한 선수위원회 규정 제정에 관한 사항도 함께 심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