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지원을 위한 주유상품권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 후원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 100곳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이웃을 위한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에 사용된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한국에서 식품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작년부터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유사가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유류를 지원하는 것인데, 재정적인 문제로 식품나눔 차량을 매일 운행할 수 없어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먹을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들로부터 기탁 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중앙조직인 전국푸드뱅크 외에 17개 광역푸드뱅크, 전국 409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연간 200만명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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