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인니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이미 인니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인니 진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인니 정부와 한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재인니한인상의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현지정보와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련 정보를 나누고 사절단 파견, 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세일즈 외교을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우리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라며 “앞으로 다른 해외한인상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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