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빅뱅 탑(최승현)이 영화 ‘포화 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동창생’이 내년 1월 25일 일본에서도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또 일본 개봉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탑은 영화가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의 비극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일본 관객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프로모션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동창생’의 스페셜 영상 및 촬영장 뒷얘기를 공개하는 코너를 비롯해, 정장을 입은 탑과 드레스업한 관객들이 함께 극장 개봉을 축하하는 프리미엄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1월 6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동창생’은, 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 여동생과 둘이 살아 남아 수용소에 감금된 19세 소년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 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탑은 “영화 ‘동창생’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 암살 지명을 받는 19세 소년을 그린 이야기다. 격한 액션이 포인트지만 슬픈 연애 묘사도 많다. 여러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간단한 스토리 설명과 감상 포인트를 전했고 이어 “이번 극장 개봉 기념으로 일본에서는 첫 단독 이벤트를 열게 되었는데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여러 기획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언급, 이번 프리미엄 이벤트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탑은 이번 영화에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되어 고군분투하는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앞서 영화 ‘포화 속으로’를 통해 배우로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감성 연기를 보여준 탑은 이번 영화 ‘동창생’을 통해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또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탑은 오는 11월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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