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을 낳으면 무조건 한국 군대에 보내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샘 해밍턴은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만일 내가 자식이 생긴다면 꼭 한국에서 낳고 싶다. 그래서 군대에 보내겠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샘 해밍턴은 그 이유를 묻는 DJ 김신영에게 "군대에 대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외국에서 살다온 병사들 멋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군대 다녀오면 철이 든다. 내 아들은 왠지 철이 없을 것 같다. 군대가 아니면 나 혼자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한국군대, 역시 호주형은 다르다" "샘 해밍턴 한국군대, 호주형은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한국군대, 군 생활 진짜로 해보면 정말 힘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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