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노르웨이 이동통신업체 '텔레노어', '엘샵', '비엔뱅크' 등 현지 주요 IT기업 대표로 구성된 노르웨이 사절단이 LG유플러스의 LTE 기술과 IPTV ‘U+tv G’ 의 서비스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텔레노어 경영진 등 노르웨이 주요 IT기업 전략 및 네트워크 담당 핵심 임원들은 지난 11일 LG유플러스를 방문해 LTE 망구축 노하우, All-IP기반의 VoLTE 서비스 운영 등을 참관하고 U+tv G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텔레노어는 노르웨이를 포함해 전세계 12개국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통신미디어 기업이다. 약 1억4000여 명의 유무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는 라스 에릭 엔센, 헬레네 프레드릭 등 텔레노어의 핵심 임원진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타나카 타나시 일본 KDDI사장과 임원진이, 12월에는 프랑스 브이그 텔레콤의 리차드 비엘 부사장이, 올해 4월에는 보다폰 인디아의 CEO인 마르텐 피터 사장과 비샨트 보라 상무(CTO) 등 주요 임원진이 LG유플러스를 방문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선 LTE기술력과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노르웨이 텔레노어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유수의 통신사 및 기관 투자자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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