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및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개최한다.

13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오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지난 8월 16일 신경영 만찬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전력 수급 상태가 위험한 상황에 이르자 23일로 한차례 연기했다. 이후 이 회장이 감기로 인한 폐렴 증세로 입원해 만찬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신경영 20주년을 자축하는 조형물을 계열사 공모를 통해 제작한 상황이다. 계열사마다 신경영과 관련된 기념물들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조형물을 제작한 것이다. 이 조형물은 오는 28일 신라호텔에 전시된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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