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은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전 점에서 '도이치(독일) 페스티벌'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독일을 테마로 한 상품과 문화행사, 사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독일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WMF, 실리트, 헹켈, 아사 셀렉션을 비롯해 114년 전통의 가전브랜드 밀레 등 10여개 독일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신세계 강남점, 경기점에서는 독일 주방, 가전, 가구 브랜드를 한데 모은 '독일 생활용품 대전'이 열린다. 강남점은 17일까지, 경기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실르트 전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하고, WMF에서는 압력솥을 50% 보상 판매한다.

문화행사로는, 신세계 경기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인천점에서 독일의 유명 미술 작품과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독일 아르츠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르츠 콘서트란 예술과 콘서트의 만남으로 미술, 건축, 음악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콘서트를 의미해, 독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총 2만명을 대상으로 한 독일 주방용품 경품 행사를 펼친다. 실리트 냄비 4종세트(20명), 헹켈 6종 칼세트(20명), 쇼트즈위젤 와인잔6P세트(50명), 아사 셀렉션 2인세트(30명), 퍼실 세제(19810명) 등의 경품을 준비했다. 당일 신세계카드로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1인 1회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사은품으로는 독일 생활 명품 브랜드인 '라이젠탈'의 패션 가방을 준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라이젠탈 쇼핑백을 제공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가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축제 형식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품, 문화행사, 경품, 사은품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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