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정규 1집 'XOXO(Kiss&Hug)'로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두고 있다.

엑소는 지난 10월 11일까지 1집 앨범 44만 1,332장(6월 3일 출시)과 1집 리패키지 46만 9,641장(8월 5일 출시) 등 총 91만 973장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 앨범판매량 9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는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곧 100만장 돌파의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 기록은 김건모 7집, 지오디 4집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전무했으며,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시장이 붕괴된 후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최초의 일인 만큼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엑소는 지난 9월초, 앨범 발매 3개월 만에 무려 74만장이라는 압도적인 판매고로 가요계 12년 만에 앨범판매량 70만장을 넘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9일 해외 가수 최초로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BEIJING' 공연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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