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독과 대한약학회는 '제4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강창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강창율 교수는 천식,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연구하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면역학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해왔다. 특히 국내 노화와 면역 질환 관련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세포 면역 치료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충북 오송웨딩홀에서 열리는 '2013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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