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중부권 신성장 산업클러스터(cluster, 집적지역)가 될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첫 삽’을 뜬다.

충주시는 15일 오후 3시 충주시 주덕읍 현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2015년까지 주덕읍 화곡리, 대소원면 영평리?본리 일대 약 181만㎡ 터에 23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들어진다.

이에 앞서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토명종합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인 충주메가폴리스(주)를 세우고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산업단지조성이 끝나고 전자·정보, 생명공학, 신소재, 친환경녹색 우량기업들이 들어가 가동되면 ▲4조272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 ▲2658억원의 부가가치를 낳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날 전망이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메가폴리스는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와 연계해 중부권 신성장 산업클러스터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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