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18일 오후 7시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뮤지컬 갈라쇼 '뮤지컬 따라잡기'를 개최한다.

갈라쇼는 격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하는 쇼를 뜻하는데 중랑구는 이번 공연에서 유명 뮤지컬들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공연할 계획이다.

뮤지컬 따라잡기 포스터

서울시 참여 문화공간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헤드윅’ ‘위키드’ ‘젊음의 행진’ ‘사랑은 비를 타고’ ‘그리스’ 등 최고의 뮤지컬을 모아 윤희석 곽선영 김경수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 연기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개그맨 안상태의 개그 콘서트도 펼쳐진다.

총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헤드윅 ‘tear me down', 위키드‘defying gravity', 젊음의 행진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유명 뮤지컬에 삽입된 대표곡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이상 구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14일부터 중랑구 문화 관광 홈페이지 (http://culture.jungnang.seoul.kr/) 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잔여좌석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중랑구 조훈 문화체육과장은 “유명 뮤지컬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문화체육과(☎2094-183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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