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교보생명이 여성들만을 위한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중증질환을 평생 보장하는 '교보여성CI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과 중대한 질병은 물론 여성 특정암에서 임신·출산에 이르기까지 여성만을 위한 섬세한 보장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궁암이나 난소암,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여성특정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나 유방보전 수술도 보장한다.

20~3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임산부 보장도 갖췄다. 산과질환수술 및 저체중아 출산, 태아의 사망 보장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로 인한 입원까지 보장해 준다.

또한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주계약의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해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배우자의 유고나 장해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 활용이 편리한 중도 인출이나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로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하나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까지 온 가족이 CI, 입원비, 실손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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