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인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가 휘센 난방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냉방과 난방이 동시에 가능한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15일 휘센 난방에어컨 1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난방기 시장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인버터(변환기) 방식을 채용해 모든 제품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동일 면적을 난방할 때 전력 소모가 일반 전기히터의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 소비자가 하루 8시간씩 한달간 20.3㎡(7평)을 난방할 때 LG전자 난방에어컨은 240㎾h, 일반 온풍기는 약 890㎾h의 전력이 소모된다.

냉난방은 물론 실내 공기청정 및 장마철 제습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도 있다.

LG전자는 자사 대표 상품인 '손연재 스페셜G' 에어컨도 난방에어컨으로 선보였다.

조주완 LG전자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상무는 "LG 휘센 난방에어컨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겨울철 난방 비용을 절감해 주는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난방에어컨 출시를 통해 냉방과 난방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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