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8일까지 건강한 가정 생활 유지와 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 결혼 & 행복 가정’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대상은 예비 부부와 결혼 생활자, 시부모 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50명으로 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구청 여성가족과 방문접수를 병행한다.

대상자는 오는 30일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수강생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11월8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금요일 7주 동안 진행된다.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정립과 가족관 대화법 등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행복 가정 꾸리기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나기 코리아비앤비 대표인 김용숙 씨가 부부, 부모, 시어머니 자격 등에 설명하는 등 '결혼은 장사가 아니다'란 주제로 1주차 강의를 맡는다.

이어지는 2~6주차 강의에서는 성격 유형검사, NLP 대화법 등을 알아보는 가족 간 대화법과 궁합과 배우자 성격 이해, 사주팔자와 자녀 교육 등을 알아본다.

또 자녀 경제 부부 경제 교육과 상견례, 혼수, 예단, 신혼 여행 등 착한 결혼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7주차는 희망자에 한해 가족게임, 가족 토크콘서트,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1박 2일 힐링 캠프의 시간도 마련된다. 단 힐링캠프는 3만원의 개인부담이 있다.

이번 교육은 (사) 아나기 코리아비앤비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노원구청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가족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정문제의 적절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2116-372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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