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3년도 일자리창출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울시의 이번 인센티브 평가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까지 1년 동안 각 자치구가 추진한 총 5개 분야, 12개 항목, 30개 지표 일자리창출실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성북구는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일자리창출 상생협력을 위해 성북구 전통시장인 정릉시장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간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한 점, 1인 창조기업 생태계조성 및 스마트앱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기업들의 창업의욕을 높이고 창조산업 특구 조성틀을 마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매월 19일을 일을 구하는 날로 '일구데이'를 개최, 실질적인 구인·구직 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사회적경제 투자박람회를 개최, 사회적경제 주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간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특수사업에 대한 평가와 단체장의 관심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성북구는 정부 일자리정책과 호흡을 맞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한 결과 지난 2011년도 서울시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상 수상, 2012년도 전국 지역일자리공시제 우수상 수상, 올 10월 서울시로 부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우수구로 선정 되는 등 전 직원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서울시로부터 교부 받게 될 우수구 인센티브 사업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창출 사업에 투자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수치상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일자리를 창출 하더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보다 안정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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