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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영국 노동자의 빈곤층 추락이 심각한 수준이다.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 산하 사회이동성·아동빈곤위원회의 조사 결과, 극빈 아동의 66%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정상적으로 일하는 노동자 가정의 자녀로 조사됐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극빈 아동 가운데 부모 중 한 명이 전업 직업을 가진 가정 출신도 75%나 됐다.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 정부가 극빈 아동 보호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목표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극빈 상태에 놓인 아동이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빈곤층 증가의 원인으로는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높은 실업률과 실질소득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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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 산하 사회이동성·아동빈곤위원회의 조사 결과, 극빈 아동의 66%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정상적으로 일하는 노동자 가정의 자녀로 조사됐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극빈 아동 가운데 부모 중 한 명이 전업 직업을 가진 가정 출신도 75%나 됐다.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 정부가 극빈 아동 보호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목표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극빈 상태에 놓인 아동이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빈곤층 증가의 원인으로는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높은 실업률과 실질소득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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