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뒀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3분기(7~9월) 매출액은 11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116억4000만달러를 조금 웃돌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뉴스클립, 태블릿PC 검색 등에 붙는 광고 프로모션을 확대한 영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온라인 광고시장에서의 구글 시장점유율은 올해 33%를 기록, 지난해 31%에서 2%p 상승할 전망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구글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날 대비 1% 하락한 888.79달러에 거래됐지만 이날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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