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마른김 제조업체의 건조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고품질 김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업자에 대한 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완도군청에서 마른김 제조업체 대표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악을 척결하기 위해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업체에서는 청정세척수 사용, 위생복착용, 각종 기계 및 장비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거품제거제는 반드시 식약청 허가제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김제조업체의 노후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 기업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제조, 가공업체로 단계적 등록을 추진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건강의 섬 완도 수산물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완도군 김 생산은 835어가에서 87,000책을 시설하여, 2,160톤을 생산하였으며 37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